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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스독 드림캐 설정 (츠시마 슈지)

Libra's 2017. 3. 19. 12:17
브금은 브금스토어


츠시마 슈지(津島 修治)

나이:: (사망 당시) 32세
성별:: 남성
이미지 컬러:: 낡은 감색
혈액형:: AB형
신장/체중:: 184cm 69kg
생일:: 6월 19일

좋아하는 것:: 특별히 없음
싫어하는 것:: 삶

좌우명은 '태양은 언젠가 진다.'


살아있을 당시, '흑표범'이라 불리던 매우 유명한 암살자. '자기암시'의 달인.
그리고 류우네의 스승.



검다 못해 푸르스름한 빛이 도는 머리카락은 반곱슬로 목을 약간 덮는 길이, 더벅머리에다 매우 부스스해서 잘 정리되지 않지만 제대로 정리하면 귀티나는 스타일. 눈동자는 샛노란색에 동공이 세로로 긴 편이라 다소 삼백안처럼 보임. 파충류, 혹은 고양잇과의 눈동자와 매우 흡사하다. 유난히 눈동자가 눈에 띄고 인상에 짙게 남음.

눈꼬리가 째져있고 콧대가 높으며 턱선도 날카롭다. 눈가에 잔주름이 잡혀있어서 약간 노안으로 보임. 전체적으로 매우 퇴폐적이고 관능적인 이미지. 그런 반면에 연륜이 깃들어 있어서 '어른의 에로스'라는 인상을 줌. 그렇다고 예쁘장한 건 아니고, 야한 남성이라는 느낌일까. 섹시하게 생겼다기보단 야하게 생겼다.

체형도 굉장히 날렵하게 말라서 호리호리함. 평범한 무지 티셔츠에 블랙진, 검은 가디건이 기본 옷차림이지만 세미 정장을 입기도 함. 거의 항상 블랙이나 짙은 인디고 블루 계열의 옷을 찾았음.



성격 더럽다. 심각하게 성격 나쁘다. 어느 정도냐면, 다자이하고 비슷하지만 훨씬 남 괴롭히기 좋아하고 뒤틀려있고 비뚤어져있다고 보면 됨. 매우 짓궃고 S끼도 넘치고 어린애 같이 삐지는 유치한 면도 있지만 절대 단순한 성격은 아니었으며, 옹졸하기도 했음.

한편으로는 체념도 섞여 있어서 자기 목숨은 한낮 파리 날개처럼 생각하기도 함. 자기 몸 아까운 줄 몰랐고, 통증 같은 것에도 무뎌져서 고통을 동반한 자살 시도도 아무렇지 않게 행하고는 했음(이게 다자이와의 차이점). 잘만 대화하다가 갑자기 무표정으로 손목을 긋는다거나 하는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 여러 의미로 상당히 중증. 어쨌든 이 남자에게서 일반적인 인간성이나 공감대를 기대해서는 안된다.

다행히도 책임감만큼은 확실해서 일처리는 깨끗하게 마무리 지음. 이 책임감 때문에 류우네를 맡게 된 거였고.


(참조 이미지는 '립 스모크'의 남주 세타 카즈키. 우연히 본 만화였는데 내가 생각했던 츠시마 슈지의 이미지와 딱 맞는다.)



이능력 [사양(斜陽)]

그림자 안으로 몸을 숨기고, 그림자가 이어져 있는 공간이라면 그대로 이동할 수 있음. 다만 드나드는 그림자는 일정 면적 이상이어야 한다.

자신이 접촉해 있는 물체가 무기물이라면 함께 그림자 안으로 감추는 것도 가능해서, 그림자 안에 온갖 무기들을 수납하기도 함. 그림자만 제대로 드리워져 있다면 수직으로 이동하는 것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이 이능력이 가장 활용도가 높은 시간대는 저녁~새벽까지. '밤'은 지구의 거대한 그림자의 일부나 마찬가지이기 때문.

[죽음을 기억하라]나 [반지의 제왕]에 비하면 은신과 이동이 용이할 뿐인 수수한 이능력이지만, 이 사람 직업은 암살자다. 그야말로 암살에 최적화된 이능력이라고 볼 수 있음.




+) 츠시마는 '책'에 닿았고, 사용한 적이 있다. 그 '결과'의 영향으로 류우네를 맡게 되었고. 그녀를 제자로 받을 생각은 없었지만 맡은 바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생존에 필요한 것과 이능력 다루는 법을 가르침.

++) 그리고 그녀를 정식으로 제자로 받을 때, 류우네 본인과 한 가지 거래를 했다.

+++) 그는 류우네의 손에 의해 죽었다. 그가 원하는 형태로써. 벌써 작중에서 (원작의 아츠시 합류 시점) 10년은 더 된 옛날 이야기.